겨울이 가고 봄의 따듯한 기운이 오면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느낌은 마음 한켠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 여행을 가고 싶을때 삼척으로 놀러가보시는걸 어떨까요? 삼척 같은 경우 죽서루와 해양 레일바이크,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알찬 계획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Top 16
1. 죽서루
삼척 죽서루는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에 위치한 누각입니다. 관동팔경 중 한가지인 강을 끼고 있는 누각 죽서루는 보물 213호로 지정되어 있는 여행지입니다. 장미공원에서 위로 500m정도 걸어가면 볼 수 있으며 자연석 위에 길이가 서로 다른 17개의 기둥을 세워 지은 정자입니다. 국화축제 기간때에는 활짝 핀 국화도 볼 수 있고 운치있고 산책하기 뛰어난 곳입니다.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한가지로 누각을 중심으로 나무와 꽃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앞쪽으로는 오십천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습니다. 강변을 산책하다가 누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한적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변 환경이 넉넉하면서도 아늑하므로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2. 해양 레일바이크
다른 레일바이크는 강이나 호수를 따라 레일바이크를 한것에 비해 이 곳은 해변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세워둔 것이 특징이죠. 강이나 호수와 비교하여 해변은 정말 뻥뚫려있는 느낌에다가 동해안 자체가 깨끗한 느낌을 주므로 가슴이 뻥뚫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레일바이크입니다.
곰솔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양 레일바이크는 수려한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5.4km 복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면서 루미나리에와 레이저쇼가 연출되는 환상의 터널은 잠시나마 신비로운 해저터널을 여행한 듯합니다.
그리고 다른 레일바이크에 비해 안전성이 강조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과 같이 오기도 좋으며 분위기 자체가 좋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그리고 해양레일바이크만의 특징 두번째는 해양터널이 있답니다.
다양한 장식과 더불어 레이저쇼까지 펼쳐져서 신기한 광경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인승과 2인승이 있고 거리가 짧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쉬어갈 수 있습니다.
3.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초곡마을은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의 고향으로도 잘알려진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초곡마을에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을 관람할 수 있는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이 개장되어 새로운 여행스팟이 되었답니다.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거북바위, 사자바위, 용굴 등 해안 절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의 출렁다리는 길이 56m, 높이는 약 11m로 다른 지역의 출렁다리에 비해 스릴있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다리 중앙이 투명한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발아래에 파도치는 바다를 보면서 지나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이사부 길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 동해를 따라 대략 4.6㎞ 남짓 펼쳐지는 동해안의 으뜸 해안절경의 해안도로입니다. 한국의 수려한 길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새천년 해안 유원지는 새해 첫 희망을 빌어주는 소망의 탑과 부담이 없이 쉴 수 있는 조각공원과 함께, 삼척의 주요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 미인폭포
삼척의 미인폭포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탁월한 곳입니다. 미인폭포의 물 색이 신비로운 에메랄드빛이기 때문에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미인폭포의 수려한 에메랄드 색은 석회질 성분 때문에 관찰되는 색이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척 미인폭포 같은 경우 폭포 물 색이 예뻐서 인생 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라 합니다. 미인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여래사를 지나야 하는데 여래사에 1인당 천 원의 입장료를 현금으로 내야 합니다.
6. 삼척해변
삼척해변은 삼척시내로부터 약 1.4km 정도의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장 1.2km, 폭 100m의 널따란 백사장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최대의 해변이죠.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수심은 얕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수영을 즐길 수 있고, 갖가지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테마타운 내 근린시설이 완비가 되어 있으며, 싱싱한 활어회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7. 활기 치유의 숲
활기 치유의 숲은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651-230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산림휴양 치유마을, 유아 숲 체험원, 공동체 치유정원이 같이 조성된 국내 최고의 복합 유향 치유시설로 알려져 있으면서 휴양림 내에는 1000여 그루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금강송 군락을 펼치고 있으며 숲에서는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치유활동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수려한 어촌마을 장호항은 개장 2년여 만에 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바닷물은 그 어떤 곳과 견줬을때도 뒤지지 않는 청명함을 자랑하는 수려한 명소입니다.
스노쿨링을 즐기기도 뛰어난 곳이라서 장호항에 들리시면 꼭 스노쿨링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 등 레저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장비를 대여하고 있지만 직접 챙겨간다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여름에 가면 좋은 곳입니다.
9. 덕산해변 외나무다리
삼척 덕산해변에는 맹방해변으로 건너갈 수 있는 외나무다리가 있습니다. 폭 50cm 정도 되는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풀숲과 바닷가로 이어집니다. 폭이 좁다보니 조심해서 건너셔야 합니다. 낮은 높이로 시작하여 강의 하류에서는 높아지는 구조라서 제법 짜릿한 경험이 됩니다. 특히 이곳은 삼척에서도 일몰이 예쁘기로 유명합니다. 가을 겨울엔 갈대와 함께 갈색빛으로 물드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10. 해상 케이블카
길이 874m, 고저차(역사 간 높이차이) 21m의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Sunshine호와 Sunrise호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합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 절경과 청정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척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깨끗한 동해바다를 하늘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강원도라서 산지까지 섞여있어 파란 바다와 초록색 산이 조화를 이루어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입니다. 또한 넓은 바다를 관통하는 케이블카인 만큼 총 길이가 874m나 되며 높이 역시 21m나 되기에 높은 곳에서 넓은 바다를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삼척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케이블카 정원은 25명이며, 두대로만 운행해 탑승대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예약은 불가하며 현장구매입니다.
11. 문암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양호하게 발달한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일명 '능파대'라고 넓게 알려져 있습니다. 문암천 하구가 만나는 해변에 가족 단위 피서객이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죠.
문암2리 항구에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를 함께 할 수 있으며, 바다 속의 경관이 빼어나 스쿠버다이버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1990년 7월에 개장된 이 해수욕장은 해안 관할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마을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문암2리와 인접한 문암1리에도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간이 해수욕장이 있다 합니다.
12. 수로부인 헌화 공원
삼국유사 2권의 기이 제2 수로부인 조에 절세가인 수로부인을 주인공으로 한 헌화가와 해가사 두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로부인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때의 얘기를 다룬 삼국유사에 나온 수로부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헌화공원이죠.
수로부인 설화는 실직국의 중심인 동해안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삼척시 증산해변에는 해가사의 터와 임해정이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같은 경우 헌화가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헌화가와 해가사에 나오는 수로부인 이야기를 천연석재를 이용해서 현대적 조각품으로 재현한 곳입니다.
바닷가에 있던 수로부인을 용이 나타나 바닷가로 끌고갔다는 전설과 어울리게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 위에 앉아있는 수로부인 조각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13. 삼척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에서 갈 수 있습니다. 덕산해수욕장 쪽에서 가면 외나무다리가 볼만합니다. 덕산해수욕장에 이르러 해변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 안내 지도가 있습니다. 외나무다리가 덕봉산까지 이어집니다. 덕봉산은 높이 54m에, 둘레는 약 800m로 제법 긴 코스이죠.
덕봉산 허리 즈음에 가게되면 해안생태탐방로가 있는데 해안 코스가 626m, 정상으로 이어진 내륙 코스가 317m 정도 거리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앞에 마읍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읍천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면 맹방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산과 바다, 마읍천이 한눈에 들어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곳입니다.
14. 도계 유리 나라
도계 유리나라는 '도계! 유리의 꽃으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예술과 산업, 예술과 재생을 융합시켜 설립된 의미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이에더해서 피노키오나라는 친환경 웰빙 자재인 목재를 활용한 오감 및 만들기 체험, 피노키오 전시, 어린이 나무놀이터 등 목재문화 체험 공간입니다.
주요시설로는 도계유리나라에는 유리역사관, 유리작가관, 보석방, 유리갤러리, 체험실, 유리상품 판매장, 시연장 등이 있고, 피노키오나라는 나무이용 전시실, 나무도서관,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전시실, 피노키오 제작실 등이 있으니 즐거운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 환선굴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곳으로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석회암 동굴입니다. 환선굴은 걸어서 구경도 가능하기도 하며, 모노레일로 동굴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는 환선굴은 5억 3천만년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입니다.
삼척 환선굴 모노레일을 이용할 경우 노약자 분들도 쉽게 관광이 가능하므로 노약자와 같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모노레일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환선굴의 규모는 아주 크기 때문에 그 분위기가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종류석과 석순 등이 발달해서 동굴의 참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내부 관람거리는 3km 정도로 긴 편이면서 1시간 정도 소요됍니다.
16. 삼척 맹방유채꽃 마을
봄에 삼척을 방문한다면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맹방유채꽃 마을을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유채꽃과 벚꽃, 동해안의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유채꽃 축제도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의 꽃망울이 추억과 낭만을 안겨줄 여행지입니다. 봄 향기가 가득 담긴 광활한 유채꽃밭에서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상으로 삼척 가볼만한곳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따뜻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러한 삼척 가볼만한곳을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겨울 여행 계획 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