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 막바지로써 마지막 여행을 가고 싶다는 느낌은 마음 한켠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날씨에 여행을 가고 싶을때 경기도로 놀러가보시는걸 어떨까요? 경기도 같은 경우 부천 아인스월드, 안양의 안양 예술공원, 의왕의 백운호수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통해 알찬 계획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부천 아인스월드
아인스월드는 세계 각국의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유명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테마파크입니다. 방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의외로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 장소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2.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산타마을
산타마을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크고 아름다운 아치를 지나면 마치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을 법한 겨울 마을이 펼쳐집니다.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산타하우스, 산타하우스 교회, 그리고 허브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내내 불빛 동화 축제가 열리는 동화 같은 장소입니다. 산타하우스에서는 허브로 만든 수공예품들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와 쿠키도 판매하고 있어 허기를 달래기에 좋습니다. 산타하우스를 나와 오른쪽의 낮은 언덕을 걸으면 작은 교회를 만나게 되며, 점토로 만든 인형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리운 이들을 위해 편지를 쓰거나 기도를 전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3. 안양의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과거 수도권의 휴양지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이곳은 안양에서 유명한 포도가 자생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던 장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행락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무허가 주택과 음식점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훼손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열악한 시설과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유원지라는 명맥만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4. 남한산성
아마 수도권에 사는 분들 중 남한산성을 방문해보지 않은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학교 수학여행이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남한산성을 경험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남한산성에는 단순히 성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계곡과 다양한 볼거리가 최근에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풍경 사진을 찍기에도 훌륭한 장소라 생각합니다.
5. 의왕의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1953년에 준공된 인공호수로, 원래는 안양과 평촌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호수가 되었습니다.
백운산과 청계산에 둘러싸인 이곳은 이들 계곡의 맑은 물이 호수로 흘러들어와 경치가 뛰어나며, 수도권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다양한 음식점과 라이브 음악 카페가 잘 갖추어져 있어 여름에는 유선장, 겨울에는 썰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문화와 지식, 상업 및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 백운호수 주변은 차별화된 테마 마을과 관광 명소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가족 나들이와 커플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6. 양평의 두물머리
두물머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양서면 양수리의 두물머리 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의 귀실 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의 하항(河港)이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약 40가구가 거주하던 시절에, 30척이 넘는 배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과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같은 농산물도 이곳을 통해 운반되었습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인근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어 뗏목을 댈 수 없는 상황이었고, 또한 이 여울을 지나면 팔당이 되어 하항으로서의 입지가 그리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4~5개의 주막이 존재했으며, 마방(馬房)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이자 육로상의 중요한 요충지로 기능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루는 1990년대 중반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7.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수목을 사랑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이 수목원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제공하여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8. 남양주의 묘적사 (템플스테이 가능)
묘적사는 뛰어난 경관과 사찰의 조화가 이루어진 장소로, 남양주시 와부면 월문리 222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의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입니다. 흔히 백봉산(柏峰山)으로 알려진 묘적산의 남쪽 골짜기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묘적사 골짜기는 협곡의 형상을 띠며, 개울을 따라 꼬불꼬불 휘돌아가는 길은 마치 별천지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이 골짜기는 길게 뻗어 있어 가뭄에도 물이 풍부하고 절 근처에 폭포도 있어 경치가 뛰어납니다. 대웅전 주변의 건물들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통나무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넓은 못과 잔디밭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10여 그루의 회양목이 마치 큰 석종처럼 다듬어져 있어 매우 보기 좋습니다.
9. 이천의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에 위치한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1996년에 개장한 이곳은 도심형 리조트로, 자연 환경을 잘 살린 유럽풍의 전통적인 설계가 특징인 대표적인 리조트입니다. 이곳에는 스키장, 콘도미니엄, 연수 시설, 부대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스키장은 주 슬로프, 보조 슬로프, 스키 리프트, 하프 파이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급, 중급, 고급자용으로 구분되어 7도에서 36도까지 다양한 경사도를 제공합니다. 스키학교 전용 슬로프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노우보드도 슬로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은 12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며, 평일과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인 메이플콘도미니엄은 70여 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의 연수 시설과 공연장, 캠프파이어장, 야외 공연장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 전용 스키 학교, 청소년 캠프 시설, 산악 자전거 코스, 축구장, 농구장, 골프 연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 화성의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부도 주민들은 백사장 뒤로 제방을 쌓고 해안선을 따라 나무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였습니다. 제부도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때로는 해변을 걷기 어려운 복장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산책로입니다. 탑재산을 옆에 두고 제비꼬리길을 따라 길게 조성된 해안 산책로를 걷고 있으면 드넓은 서해 바다의 풍경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길의 끝에는 제부도의 랜드마크인 빨간 등대가 굳건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부도 해안 산책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바닷바람과 햇볕, 그리고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바닷가는 음이온이 풍부하여 마치 숲속에서 삼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자연을 만끽하며 걸어가다가 곳곳에 설치된 경관 벤치에서 잠시 낮잠을 즐기고 바다가 주는 신선함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상으로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러한 경기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여행 계획 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