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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정리

봄이 가고 더워지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이때, 여름 휴가를 가고 싶다는 느낌은 마음 한켠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여행을 가고 싶을때 여수로 놀러가보시는걸 어떨까요? 여수 같은 경우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여수 밤바다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알찬 계획 세우셔서 즐거운 여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고소동 벽화마을은 여수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마을로, 언덕 위에 위치하여 바다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시기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략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여수시와 고소동 주민들이 협력하여 벽에 벽화를 그려 넣고, 이 지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관광 명소로 개발하였습니다.

진남관에서 고소동 언덕을 지나 여수해양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이는 약 1004미터로, 이로 인해 천사벽화골목이라고도 불립니다. 골목길은 7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해양'과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수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이순신 장군과 그의 군대에 대한 그림을 벽화에 담고 있습니다.

마을 내에 위치한 충무공 대첩비각도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좌수영대첩비(통제이공 수군대첩비·보물)와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타루비(보물)가 있습니다. 벽화골목의 끝에는 여수해양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2.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여수 스카이타워는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하여 전망대로 만든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높이 67미터의 전망대에 서면 여수의 바다와 박람회장, 넓은 도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타워는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한 건물이라 외관이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스카이타워의 전망대는 하나의 파이프 오르간처럼 설계되어 있으며, 현재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5월부터 11월 사이의 토요일에는 특별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20분 정도의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외부 테라스, 해수를 담수로 변환하는 기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시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3. 여수 밤바다(종포 공원)
여수의 밤바다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여수 시내 곳곳에서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남관에는 경관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며 여수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오동도에서는 동방파제의 야경 조명과 황홀한 음악 분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해양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장군도가 조망권에 있어 산책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밤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밤의 돌산대교와 장군도는 '빛의 도시' 여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4. 예술랜드
여수 예술랜드는 마이다스 손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이곳은 남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이다스 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뮤지엄, 100미터 상공에서의 아찔한 공중그네 체험, 밑이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5. 이순신 대교
이순신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 주탑(270미터)을 자랑하며, 이는 63빌딩보다 높은 높이입니다. 주탑 간 거리인 1,545미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연도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정된 것으로, 웅장함과 탁 트인 바다 전경이 인상적입니다.

세계 4위 규모의 현수교로, 주탑 간 길이는 일본의 아카시대교, 중국의 시호우먼교,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길며, 국내에서 가장 길습니다. 또한 주탑의 높이는 서울 남산(262미터)과 63빌딩(249미터)을 초월하여 해발 270미터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6. 금오도 비렁길
‘비렁’이라는 용어는 벼랑을 뜻하는 여수의 방언으로, 여름철 여행지로 널리 추천받는 금오도의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배경으로 형성된 18.5킬로미터 길이의 벼랑길이 바로 '명품 탐방로'로 명성을 얻으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해안의 끝자락에 위치한 신비로운 기암괴석의 섬 금오도는, 끝없이 펼쳐진 해안 절벽과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비렁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의 벼랑길은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파도가 밀려오며, 조선 왕실 궁궐 건축에 사용되었던 황장목이 자생하는 금오숲을 지나게 됩니다. 이 숲은 영화 ‘인어공주’, ‘혈의 누’, ‘김복남 살인사건’ 등 여러 영화의 배경지로 사용되었으며, 한적하게 걸어 다니기에 최적의 길입니다.


7. 만성리 해수욕장
만성리 해수욕장은 검은 모래로 유명합니다. 검은 모래찜질은 신경통과 다양한 여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리 해수욕장은 적절한 수온 덕분에 물놀이에 최적의 장소이며, 신선한 해산물을 즉시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해변 주변에는 해양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기억을 선사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 아래에서 편안히 쉬거나, 이야기꽃을 피우며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원적외선 방사열이 높아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땀 분비를 도와 신경통 및 다양한 여성 질환에 유익합니다.


8. 향일암
향일암에 도달하면 일주문을 지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며, 절벽에 세워진 이 절은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향일암은 남해안에서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 중 하나로, 일출뿐만 아니라 일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음에 와 닿는 일출을 바라며 방문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사랑의 결실, 자식들의 무탈한 앞날을 기원하며 소망을 담는 이곳은 소소하면서도 간절한 희망의 장소입니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돌산대교를 지나 향일암으로 가는 길은 멋진 경치를 제공합니다. 오른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계속해서 오르는 길이 펼쳐집니다.

9.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1.5킬로미터 구간을 연결하며, 투명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대(8인승) 등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박람회장과 오동도를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과 여수의 밤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면서 섬과 육지를 연결하며, 노을 지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거북선 대교 옆을 지나며, 지상에서 보는 여수 앞바다와는 다른 항공 촬영으로만 보아온 장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0. 백야도
백야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백야대교 개통 이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여수 주변의 인기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섬의 주봉인 백호산에서는 다도해 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섬 내에는 잘 조성된 생태 탐방로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으며, 몽돌해변과 함께 백야도 등대는 이곳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남해 풍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낚시 포인트가 여러 곳에 위치해 있어 바다낚시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곳 3곳
낭도
낭도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 싶은 섬'으로, 여수에 속하는 353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전라남도의 여러 섬 중에서 선정되었을 정도로 그 경치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섬이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4개가 개통되어 자동차로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전라남도 섬 여행지 추천 장소입니다.

오동도
여수의 중심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동백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여수 오동도가 생각납니다.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약 3천 그루의 동백나무는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에는 만개합니다. 오동도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일암과 함께 한려수도 서쪽 관광루트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루지테마파크
거대한 공룡과 킹콩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 테마파크는, 바이킹과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이상으로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러한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여행 계획 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