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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추천

봄이 가고 더워지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이때, 여름 휴가를 가고 싶다는 느낌은 마음 한켠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여행을 가고 싶을때 충주로 놀러가보시는걸 어떨까요? 충주 같은 경우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우림 정원, 비내골과 비내섬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알찬 계획 세우셔서 즐거운 여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은 동요 가사에서 친숙한 이름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명상 및 힐링 센터입니다. 말 그대로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가 차량을 이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숙소와 함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며 심신의 치유를 도와주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숙소는 온돌방과 침대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방은 짚을 이용해 벽을 쌓고 황토로 덮어서 건강에 매우 유익하고 실내 공기도 청정합니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하체순환요가, 싱잉볼명상, 통나무명상, 이너뷰티, 향기명상, 크리스탈 힐링스테이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과 단절된 채로 나 자신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음식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식단으로 제공되며, 이곳에서는 한 달 동안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힘드신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힐링 체험을 해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2. 우림정원


우림정원은 개인이 관리하는 정원으로, 단양 우씨와 풍천 임씨가 귀촌하여 조성한 정원입니다. 정원의 이름은 이들 부부의 성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충주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훌륭한 이곳에서는 식물과 다양한 농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원 내에는 두 개의 산책로가 있으며, 입구에서 원곡천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정원 중간에서 산 중턱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총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산책로에서는 청동 조각품, 솟대, 명품 소나무, 예술 공원, 작은 동탑과 대장군 동상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림정원은 입장료가 있으나 정원 내에서 음료를 무료로 선택하여 마실 수 있어, 입장료가 실질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통차, 커피, 아이들을 위한 차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비내골과 비내섬
비내길은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을 따라 약 10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길로,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포함된 명소입니다.

이 길이 위치한 양성면은 작은 소읍이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연인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갈대가 우거진 비내섬은 비내길의 하이라이트로, 넓은 면적에 아무런 인공 시설이 없고 갈대와 강을 배경으로 한 버드나무만이 있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풍경 덕분에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사랑의 불시착',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정도전', '징비록' 등에서 촬영된 곳이기도 합니다. 비내는 갈대와 나무가 무성하여 '비어(베어) 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나, 큰 장마가 지나면서 나뭇가지가 변한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비내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비내마을이 있으며, 이곳에는 약 20여 가구의 주민이 살고 있는 아담한 마을이 있습니다. 입구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반겨주며, 낮은 담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오솔길을 따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고, 이어 은암 온천 휴게소로 연결됩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4. 라이트 월드


충주 라이트 월드는 43,000평 규모의 테마파크로, '사랑의 빛', '희망의 빛', '평화의 빛'을 주제로 한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이 전시되는 곳입니다. 겨울철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충주 무술공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수주팔봉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을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르는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달천 변에 위치한 이 산은 조선 철종 때 왕이 꿈에서 여덟 개의 봉우리가 비치는 물가에서 노는 장면을 보았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이 꿈을 보고 왕이 직접 충주를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치 동양화 한 폭을 펼쳐놓은 듯한 절경을 이루며, 송곳바위, 중바위, 칼바위(493m) 등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풍경을 제공합니다. 팔봉교를 건너 왼쪽의 비포장 길을 따라가면 수주팔봉 위에 세워진 모원정(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에 오를 수 있습니다.

모원정에 오르는 계단 옆으로는 농지를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깎아낸 자리와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의 물길이 한적하게 펼쳐집니다. 팔봉서원은 1582년에 설립되어 1672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대원군의 사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최근에 복원된 곳입니다. 수주팔봉에는 수주팔봉 캠핑장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캠핑장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렁다리가 새로 설치되었으며,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6. 고구려 천문과학관


충주시 중앙탑면 묘곡 내동길 100에 위치한 고구려 천문과학관은 별과 우주에 관한 열정적이고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어린이와 함께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천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별과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7. 충주 박물관
충주 박물관은 처음에 문화유물전시관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충주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입니다. 이 박물관은 중원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소장된 자료는 통일신라시대의 금속 유물과 금동여래입상, 선사시대의 옥석류 및 돌도끼, 고려시대의 토도류와 청자 탁잔, 조선 후기의 서화 탁본류와 체석탱화, 근대의 목축초질류 등 총 4,269점이 넘는 유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8. 충주 미륵대원지와 하늘재


월악산의 남서쪽 기슭으로 향하면 하늘재로 이어지는 길이 열리고, 하늘재의 초입에 위치한 충주 미륵대원지에는 역사적인 유적이 있습니다. 미륵대원지는 과거 미륵댕이라 불리던 논밭과 주택이 있었던 지역으로, 1976년 주택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석물이 발견되면서 이 지역의 역사적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1977년부터 1993년까지 발굴 작업이 진행되었고, 대원사라 적힌 기와와 동쪽 언덕에서 발견된 원형의 군사 시설 흔적 등은 이 지역이 과거 대원사와 관리들의 숙소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미륵대원지는 석불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석굴 사원 터입니다.

고려 전기 시대로 추정되며, 이곳에는 석불입상(보물 제96호), 5층 석탑(보물 제95호), 석등, 당간지주 등의 중요한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의 멸망을 슬퍼하며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누이 덕주공주가 월악산에 덕주사를 지어 남쪽을 향한 마애불을 만들자 태자는 북향의 석굴을 세워 덕주사를 바라보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석조여래입상은 기단 3단을 지나 마주하는 가장 두드러진 유물로, 높이 10.6m의 불상은 경주 석굴암을 닮은 구조로 독특하며, 불상은 삼면이 석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늘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위치하며, 높이 525m로 문헌상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시대(156년)에는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하였고, 고구려의 온달과 연개소문은 하늘재를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였으며,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을 피해 이 길을 이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이었으나, 조선 태종 때 새재길이 개설되면서 그 중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늘재의 출발점은 충주 미륵대원지이며, 하늘재는 미륵대원에서 시작해 고려 시대에는 대원령으로 불리었고, 그 전에는 현재의 닷돈재와 지릅재, 하늘재를 합쳐 계립령이라 불렸으며, 통행료로 닷돈을 내야 한다 해서 닷돈재, '겨릅'이 많아 지릅재로 불렸습니다.


9. 수안보온천
수안보온천은 고려시대부터 그 뛰어난 수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국내 온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숙종이 휴양과 요양을 위해 이곳을 찾았던 역사적인 온천입니다.

수안보의 이름은 '물안비'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에서 유래하였으며, '물이 솟는 보의 안쪽 마을'이라는 뜻에서 '물안보' 또는 '물안비'라고 불리다가 한자로 바뀌어 수안보가 되었습니다.

수안보온천이 좋은 이유는 몇 가지가 공통적으로 꼽히며, 지하 250m에서 솟아나는 수온 53℃, pH 8.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에는 라듐,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온천수는 맑고 깨끗하며, 한 달 이상 두어도 변질되지 않을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고 전해집니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온천수를 확보하여 호텔이나 대중탕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온천수가 나오는 장소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까운 대중탕이나 숙소에서 온천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와 충주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낙안정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9월과 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그 외의 기간에는 오후 8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서낭당 맞은편의 물탕공원에서는 누구나 온수 족욕탕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10. 중앙탑 공원


충주 시내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시내를 방문한 후 잠시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국보 제6호로 지정된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습니다. 이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가장 큰 석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주변에는 사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박물관과 음악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관광객과 충주시민 모두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충주의 중심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앙탑 공원의 중앙탑과 탄금호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야경 관광지 100선에 포함될 만큼 밤에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결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워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러한 충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기억해두셨다가 다른 분들과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여행 계획 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