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은 날에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더욱 간절해지는데요. 이럴 때 평창에 위치한 허브나라 농원, 평창 래프팅, 그리고 평창 양떼목장 등을 방문하면 좋은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즐거운 주말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평창에서 꼭 가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평창 가볼만한곳 17선
1. 평창 가볼만한곳 - 평창 허브나라 농원
허브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전에는 관심이 크지 않았지만,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브에 대한 사랑도 자연스럽게 늘었습니다. 허브나라 농원은 허브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농원으로,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조경이 잘 꾸며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뿐 아니라, 허브를 재료로 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화갤러리, 터키갤러리, 허브박물관 등 문화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러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는 야외공연장도 있어 일반적인 농원 이상의 규모와 매력을 지닌 관광지입니다.
2. 평창 가볼만한곳 - 평창 래프팅
평창을 가로지르는 동강은 예부터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동강은 잔잔한 구간부터 급류까지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적합하며, 개인은 물론 단체 활동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체험 비용은 1인당 약 35,000원 선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3. 평창 가볼만한곳 - 선자령
대관령 북쪽에 솟아 있는 선자령은 해발 1,157m의 산입니다. 산이기에 부담을 느끼는 분도 있지만, 짧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는 편도 2km로 약 40분이 소요되며, 무더운 날만 피하면 왕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풍차길이 특히 인상적이며, 겨울철에도 선자령 트레킹이 인기가 많습니다. 트랙터 마차도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운행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랙터 마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운행하며, 하산 시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까지 이동 후 트랙터 마차를 타는 일정이라면 약 2시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이나 봄철에 걸으면 더욱 즐거운 평창 트레킹 코스입니다.
4. 평창 가볼만한곳 - 평창 양떼목장
넓고 푸른 초원이 펼쳐진 평창 양떼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이곳은 푸른 목초지와 푸른 하늘, 그리고 힘차게 돌아가는 풍차가 조화를 이루어 커플들의 인생사진과 결혼 스냅사진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우며, 눈 내리는 겨울에는 마치 홋카이도의 설경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5. 평창 가볼만한곳 - 고랭길
고랭길은 해발 약 600m 이상의 고랭지 평창 지역 지형 특성을 살린 이름입니다. 휘닉스파크 앞에서 시작해 작은 산을 넘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길입니다. 고랭길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코스로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부담이 적으며 추천할 만한 산책 코스입니다.
6. 평창 가볼만한곳 -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8인승 캐빈 100대로 구성된 왕복 7.4km 길이의 용평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입니다. 드래곤 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해 해발 1,458m에 이르는 발왕산 정상 드래곤피크까지 운행합니다. 케이블카 요금은 비슷한 수준이며, 탑승 후 펼쳐지는 풍경은 시간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감탄을 자아냅니다.
평창 내 숙소, 예를 들면 그랑팰리즈 펜션 등을 이용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약 18분이며, 높은 고도 덕분에 하늘을 나는 듯한 스릴과 멋진 경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선사하는 강원도 평창 발왕산은 자연과 하나 되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7. 평창 가볼만한곳 - 월정사 전나무숲길
민월산 기운이 모인 곳에 자리한 월정사는 사계절 푸른 침엽수로 둘러싸여 고요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국보 제48-1호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한 다양한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으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오대산과 함께 ‘천년의 숲길’로 불립니다. 일주문부터 월정사까지 약 1km 구간이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알려져 국내 3대 전나무숲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8. 평창 가볼만한곳 -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 산자락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고랭지 채소밭의 크기를 뜻합니다. 한 마지기가 약 200평이므로 육백마지기는 6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땅을 의미합니다. 이 넓은 땅에는 들꽃이 피고 잘 정돈된 산책로와 푸른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9. 평창 가볼만한곳 - 팔석정
팔석정은 봉평면 평촌리 앞들 물가에 위치한 명승지로, 8개의 큰 바위가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름 역시 ‘여덟 개의 바위’를 뜻하며, 조선시대 강릉부사 양사언이 이곳 자연경치에 감탄하여 8일 동안 머물며 시를 읊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팔일경’이라는 정자를 세워 매년 3회씩 찾아와 시상을 다듬었다고 전해집니다.
10. 평창 가볼만한곳 - 산너미목장
산너미목장은 육백마지기가 위치한 평창군 미탄면에 자리한 20만 평 규모의 청정 목장입니다. 1983년부터 3대째 운영하며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흑염소 목장으로 유명합니다. 산촌 팜크닉, 차박 바비큐 패키지, 목장 트레킹, 산나물 체험, 평창 은하수 관측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친화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11. 평창 가볼만한곳 - 평창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은 태백산맥에 속하며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입니다. 해발 1,563m에 이르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높은 산 중 하나입니다. 오대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산의 기운을 믿는 여러 명인들이 수련을 위해 찾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백두대간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납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이 자라있어 웅장한 산의 모습을 자아냅니다.
12. 평창 가볼만한곳 - 이효석 가산공원
‘가산’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선생의 호입니다. 가산공원은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3년 11월에 조성된 곳으로, 동상과 문학비, 조형광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 다소 덜 알려진 명소이나, 봉평 전통장과 가까워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13. 평창 가볼만한곳 - 대화 전통시장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5일장 날짜에 맞춰 방문하면 다양한 먹거리와 따뜻한 시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화 전통시장은 매달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장이 열립니다. 봄철에는 산나물과 같은 계절 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메밀꽃 필 무렵’ 소설에도 등장하는 역사 깊은 장터로,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고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14. 평창 가볼만한곳 - 상원사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상원사는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 승려 보천과 효명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현재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적멸보궁, 선원, 승당인 소림초당, 영산전, 종각 동정각, 후원 등 여러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15. 평창 가볼만한곳 - 이효석 문학의 숲
봉평면에 조성된 자연생태 공원으로, 이효석 작가와 ‘메밀꽃 필 무렵’ 소설과 연관된 평창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문학관과 전시관, 그리고 이율곡 선생 사당도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이 숲에는 소설 속 장터 재현, 캐릭터 전시, 야생화 정원, 디딜방아와 물레방아, 샘터 등이 있어 봄과 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사색의 길도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16. 평창 가볼만한곳 - 이효석 생가
이효석 문학관보다 작지만 아늑한 생가로, 봉평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이효석 작가가 1907년에 태어나 약 13세까지 자란 곳으로, 현재는 사유지라 내부 관람은 어렵지만 방문객들은 주변 풍경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17. 평창 가볼만한곳 -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삼양목장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건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인터넷 예매 시 성인 입장권은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푸른 초원과 맑은 하늘, 그리고 돌아가는 풍차가 어우러져 인생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겨울에는 홋카이도 설경과 유사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상으로 평창에서 꼭 방문해야 할 17곳의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정보를 참고해 알찬 평창 여행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