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중요한 지원 정책입니다. 일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과 신청 절차, 그리고 손택스 앱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근로장려금 신청이 훨씬 간편하게 느껴질 거예요.
근로장려금이란 무엇인가요?
먼저 근로장려금의 개념부터 짚어볼게요. 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금전적 혜택입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 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가구는 소득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홑벌이 가구나 단독 가구는 기준이 더 낮게 적용됩니다. 이런 차이를 잘 파악해서 신청하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답니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생활이 빠듯하다면, 꼭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신청 자격: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근로장려금 신청은 무조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구 유형, 소득 기준, 재산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아래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가구 유형 및 소득 기준
근로장려금은 크게 세 가지 가구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유형별 소득 기준을 알아볼게요.
- 단독 가구
-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입니다.
- 연 소득이 2,2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홑벌이 가구
- 배우자, 부양자녀 또는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를 뜻합니다.
- 연 소득이 3,200만 원 미만이어야 해요.
- 맞벌이 가구
- 신청자와 배우자 각각의 총 급여액이 300만 원 이상인 가구입니다.
- 연 소득은 4,4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2025년 기준)
즉, 가구 형태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니 우리 가구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산 기준
소득 기준을 만족하더라도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23년 6월 1일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 재산 항목에는 주택, 토지, 건축물, 예금 등이 포함되지만, 부채는 차감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재산 합계가 1억 7천만 원 이상~2억 4천만 원 미만이라면 지급액의 50%가 감액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신청 방법: 어떻게 신청하나요?
자격 조건을 확인했다면 이제 신청 절차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신청은 크게 온라인, 전화, 방문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을 차례대로 소개할게요.
1. 온라인 신청: 홈택스와 손택스 이용
가장 편리한 방법은 온라인 신청입니다.
홈택스 웹사이트 이용하기
-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에 접속합니다.
- 로그인 후 ‘신청/제출’ 메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기’를 선택하세요.
-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 및 계좌 정보를 입력한 뒤 신청을 완료합니다.
손택스 모바일 앱 활용하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다면 손택스 앱이 훨씬 편리할 수 있습니다.
-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세요.
-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 앱 메인 화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를 선택하세요.
-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안내문에 기재)를 입력한 뒤,
- 연락처와 환급 계좌 정보를 확인하고 제출하면 끝!
손택스 앱은 언제 어디서든 신청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이 부족한 자영업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2. 전화 신청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신청도 가능합니다.
- 신청 안내문을 받았다면,
- ARS(1544-9944)로 전화하세요.
-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해 신청합니다.
전화 신청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장애인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3. 방문 신청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 가까운 세무서에 방문합니다.
-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 안내문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세요.
손택스 앱 100% 활용하기
손택스 앱은 근로장려금을 포함해 다양한 세무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설치부터 신청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앱 설치 및 로그인
-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앱을 검색해 설치합니다.
- 앱을 실행한 후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하세요.
근로장려금 신청하기
- 메인 화면에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를 선택합니다.
- 주민등록번호와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하세요.
- 환급받을 계좌 정보와 연락처를 입력한 뒤, 신청 내용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 결과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신청 제도: 신청 부담 줄이기
매년 근로장려금 신청을 깜빡할 걱정은 이제 그만! 자동신청 제도가 있어 대상자 동의만 하면 신청 절차를 대신해 줍니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대상이에요.
자동신청 대상
- 60세 이상 고령자
- 중증장애인
대상자가 동의하면 앞으로 2년간 신청 안내 대상에 포함될 때 자동으로 신청 접수가 이뤄집니다.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어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듭니다.
자동신청 방법
- 국세청에서 자동신청 안내문을 받으면, 안내에 따라 동의 절차를 진행합니다.
- 동의 완료 후 신청 기간에 자동으로 근로장려금 신청이 접수됩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고령자와 장애인도 지원금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근로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아 답변해 드립니다.
Q1.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A: 신청 기간은 크게 정기 신청, 기한 후 신청, 반기 신청으로 나눕니다.
- 정기 신청: 매년 5월 1일~5월 31일
- 기한 후 신청: 매년 6월 1일~11월 30일
- 반기 신청:
- 상반기 소득분: 9월 1일~9월 15일
- 하반기 소득분: 다음 해 3월 1일~3월 15일
팁! 정기 신청 기간에 하면 더 빠른 지급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간을 지키세요!
Q2.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했는데,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신청 안내문을 못 받았더라도 홈택스 웹사이트나 손택스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기준에 맞는 대상자에게만 안내문을 보내지만 누락될 수 있으니, 자격 조건에 부합하면 언제든 신청하세요.
Q3.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A: 지급액은 가구 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
소득 초과 또는 재산이 많으면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Q4. 재산이 2억 원을 넘으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나요?
A: 맞습니다.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가 2억 4천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1억 7천만 원 이상~2억 4천만 원 미만 구간에선 지급액의 50% 감액 적용이 되므로 신청은 가능합니다.
Q5. 신청 후 언제 근로장려금을 받나요?
A: 신청 시기에 따라 지급 시기가 다릅니다.
- 정기 신청: 심사 후 8월 말에 지급
- 반기 신청:
- 상반기 소득분: 12월 말 지급
- 하반기 소득분: 다음 해 6월 말 지급
기한 후 신청 시에는 심사 기간이 더 길어져 지급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