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진에서 가볼 만한 곳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울진은 죽변 드라마 세트장, 덕구 온천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글을 통해 울진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소개드리니, 주말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울진 가볼만한곳 Top 14
1. 울진 가볼만한곳 - 하트해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하트해변은 SBS 드라마 '폭풍 속에서'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드라마 촬영지인 세트장에서는 죽변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세트장 주변에는 대나무 숲 오솔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죽변등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세트장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2. 울진 가볼만한곳 - 백암온천
백암온천은 무색무취의 53℃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며 다양한 유익한 성분들이 풍부해 만성 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백암온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1610년 조선 광해군 시절에는 ‘판중추부사 기자헌’이 풍질치료를 위해 목욕을 청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백일홍 꽃길로 유명하며, 2009년에는 한국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3. 울진 가볼만한곳 - 울진 오일장
울진 오일장은 울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유리합니다. 오일장은 매월 2일과 7일을 포함해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울진, 서면, 근남, 원남의 농어민들이 싱싱한 농산물을 거래하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울진 가볼만한곳 - 봉평신라비
봉평 신라비는 울진군 죽변면 봉평 2리에 위치한 신라 시대의 비석으로, 524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비석은 국보 제24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각을 세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비석은 원래 농부 주두원이 소유한 논밭에 묻혀 있었으나 1988년 경지 정리 중 발견되었고, 마을 이장 권대선 씨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5. 울진 가볼만한곳 -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울진의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은 1999년 개관 이후,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전시한 국내 최초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6년에 기존 전시관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개관하였으며,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및 외국에서 서식하는 119종의 민물고기가 4,400여 마리 이상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 생태 학습장과 수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과 재미를 제공합니다.
6. 울진 가볼만한곳 -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울진의 금강소나무는 일반적인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뻗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붉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숙종 시대부터 특별 관리되어온 곳으로, 2001년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숲길은 5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금강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이곳을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코스별로 최대 80명만 허용되므로, 원하는 코스의 예약을 서둘러야 합니다.
7. 울진 가볼만한곳 - 왕피천공원
왕피천공원은 2005년과 2009년에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된 곳으로,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에서 동해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공원은 약 20만 평의 넓은 면적에 한국 자연을 축소한 듯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피고, 다람쥐와 참새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은어를 낚고, 가을에는 연어가 돌아오는 등 자연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 된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는 생태 공원으로, 자연을 찾아가는 휴식처로도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8. 울진 가볼만한곳 - 울진 아쿠아리움
울진 아쿠아리움은 동해안 최고의 수족관으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총 120여 종,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되며, 특히 왕돌초와 울진 대게를 주제로 한 전시가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도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9. 울진 가볼만한곳 - 죽변 드라마 세트장
'폭풍 속으로'는 2004년 방영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로, 그 촬영지인 죽변 드라마 세트장은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김석훈, 송윤아, 김민준 등 주요 배우들이 출연하며,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얽힌 운명을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트장은 죽변등대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대나무 숲과 죽변등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드라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동해 바다와 대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10. 울진 가볼만한곳 - 월송정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처음 건립된 오래된 누각으로, 1980년대에 옛 양식을 본떠 재건되었습니다. 월송정의 이름은 '달빛과 어울리는 소나무 숲'을 뜻한다고 전해지며, 경치가 아름다워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성종이 화공에게 가장 아름다운 정자를 그리게 했던 장소로, 그 경치가 뛰어나 월송정을 그리게 되었으며, 그 명성을 이어받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11. 왕피천공원
왕피천공원은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린 두 차례의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장소로,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왕피천을 끼고 있으며, 망양정에서 내려다보이는 동해바다의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공원은 20만 평이 넘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과 자연의 모습이 특징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생태공원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휴식처입니다.
12. 촛대바위
촛대바위는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서 매화면 덕신리 사이에 위치해 있는 바위로, 그 모양이 촛대와 닮아 촛대바위라고 불립니다. 이 바위는 해안도로를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꼭대기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마치 촛불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매우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관광명소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바위 꼭대기에서 펼쳐지는 경치는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13. 성류굴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이곳은 ‘지하금강’이라고도 불리며,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한 기묘한 석회암의 형태로 유명합니다. 이 동굴은 약 2억 5천만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남북으로 총 연장 870m가 넘는 길이를 자랑합니다.
성류굴은 성불이 머물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안에서 펼쳐지는 경치와 기묘한 자연의 조화는 매우 신비롭습니다.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방문할 만한 장소입니다.
14. 후포항
후포항은 울진군 남쪽 끝에 위치한 주요 어항으로,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의 집산지입니다. 이곳은 꽁치, 오징어, 대게 등 동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항구 주변에는 다양한 어시장과 횟집들이 있어 바다의 신선한 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후포항에는 후포등대가 위치해 있으며, 그 주변에는 공원도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후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는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도 있으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울진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드렸습니다. 울진은 다양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갖춘 여행지로, 이번 주말 여행을 계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